삼성전자, 2021 TV 신제품 라인업 공개..."친환경·접근성 강화"

에이코 승인 2021.03.03 21:33 의견 0
3일 서울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에서 모델들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Neo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에이코(Ai Economy)=민경미 기자] 삼성전자가 3일 2021년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언박스 앤 디스커버리’(Unbox & Discover) 행사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번 신제품 라인업에서도 지난 1월 발표한 ‘스크린 포 올’(모두를 위한 스크린)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인 ‘네오(Neo) QLED’를 비롯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로 LED’,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통해 16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최초의 미니 LED TV 네오 QLED는 8K, 4K 해상도에 모델 크기를 다양화했다.네오 QLED는 기존 대비 40분의 1로 높이가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적용했다.

‘Neo 퀀텀 매트릭스’ 기술과 ‘Neo 퀀텀 프로세서’ 기술을 통해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 제품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빛의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하고, 딥러닝을 통한 16개 신경망 기반 제어로 어떤 화질의 영상에도 8K와 4K 화질에 최적화된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가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게임기능 강화, 스마트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사운드 혁신, 15㎜의 슬림한 두께와 돌출된 부분을 최소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네오 QLED 신제품은 3일부터 국내에 출시된다. 8K 제품 가격은 85형 1380만∼1930만원, 75형 889만~1380만원, 65형 589만원 등이다. 4K 제품은 50~85형이 229만~959만원 사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마이크로 LED’ 110형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99형, 88형을 선보였다. 99형은 올해 상반기에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88형도 연내 도입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76형 출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마이크로 LED 시장을 본격적으로 만들어갈 의지를 보였다. 이 제품은 각 소자가 빛과 색 모두 스스로 내는 유일한 제품으로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기물 소재를 쓰기 때문에 열화나 번인(Burn-in) 현상 염려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 등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도 공개했다.

홈 시네마 솔루션인 ‘더 프리미어’도 글로벌로 출시를 확대하며 전용 롤러블 스크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작년 한 해 수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제품을 믿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글로벌 TV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혁신 기술과 소비자 중심 제품으로 TV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친환경·접근성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