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싸다"

에이코 승인 2021.02.21 20:43 의견 0
일론 머스크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에이코(Ai Economy)=민경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보유를 현금 보유보다 "덜 멍청한 형태의 현금"이라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자신의 말을 뒤집은 것이다.

금 투자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는 자신의 트윗에 "머스크는 비트코인과 법정 화폐를 허튼 것으로 본다. 동의한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종이 법정화폐보다 훨씬 더 허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은 높아보인다"고 답했다.

앞서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돈은 물물 교환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는 데이터일 뿐이다. 법정 화폐가 마이너스 실질 금리를 유지할 때 바보만이 다른 곳을 보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거의 법정화폐만큼 허튼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거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지난 8일 미국 증시에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전기차 구매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 하루 만에 비트코인은 20% 넘게 급등했다. 사상 처음으로 5000만 원대(약 4만70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지난 16일에는 한때 5만7472달러를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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