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광화문 네거리는 공사 중...내년 세종대로 사람숲길 조성

태이 기자 승인 2020.12.29 20:11 | 최종 수정 2020.12.29 20:18 의견 0
29일 미세먼지로 가득한 광화문 네거리에 위치한 세종대왕동상 앞에 한 의경이 보초를 서고 있다. (사진=태이 작가)
29일 미세먼지로 가득한 광화문 네거리에 위치한 세종대왕동상 앞에 한 의경이 보초를 서고 있다. (사진=태이 작가)

[에이코(Ai Economy)=태이 기자] 2021년 4월에 '세종대로 사람숲길'이 조성된다. 새로운 광화문광장과 연결돼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 약 2㎞에 이르는 길이 이어진다. 덕수궁, 숭례문, 서울로 7017, 서울역 등 대표적 명소가 걷는 길로 연결된다.

이미 공사를 시작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는 내년 10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광장 양옆으로 난 도로 중 서측 세종문화회관 쪽 도로를 없애고 보행 공간으로 만든다.

2021년 새로워질 광화문 광장 (사진=서울시)
2021년 새로워질 광화문 광장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021년 달라질 광화문 광장에 대한 내용이 내년 초 발간될 '2021 달라지는 서울생활'에 담긴다고 29일 밝혔다. 

내년에 달라질 서울생활에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를 내년 12월 신설한다는 것도 담겼다. 지상 5층, 연면적 4950㎡로 총 59병상 규모다. 이 중 6병상은 음압병실이다. 감염병 발생 등 유사 시 즉시 가동한다.

9월에는 금천구에 소방서가 들어선다. 금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역소방서가 없는 곳이다. 

서울형 유급병가지원도 확대된다.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를 받을 수 없는 저소득노동자와 영세자영업자 등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연간 최대 11일 동안 1일 8만4180원을 지원하던 것에서 3일을 더 연장했다. 최대 14일 동안 1일 8만5610원(2021년 생활임금)으로 지원한다.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업인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노원·도봉권, 동작권에 각 1개씩 2곳이 문을 연다.

'청년 실업 해소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만 34세 일자리 없는 취업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퍼포먼스 마케팅 관련 역량강화 직무교육, 취업 연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조인동 기획조정실장은 "새로운 정책들을 시민들이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북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더욱 충실하게 만들어 매해 시민이 한눈에 달라지는 서울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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